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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SK하이닉스 주가 전망

by 룰루찡 2022. 12. 7.

 

신저가 찍은 SK하이닉스…전망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황 우려 등으로 인해 장중 신저가까지 기록한 가운데, 주가 하락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가는 SK하이닉스가 올해 4분기는 물론 내년에도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부진한 실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보고 있다. 가장 문제가 되는 배경으로는 어두운 반도체 업황을 들 수 있다. 최근 PC나 스마트폰 등의 완제품 판매가 줄면서 여기에 들어가는 반도체 수요도 급감하고 있다.

 

지난달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인 세계반도체시장통계기구(WSTS)는 내년 반도체 시장 매출을 5565억6800만 달러(약 734조 3914억7600만원)로 전망했다. 올해 매출 5801억2600만 달러(765조 4762억 5700만 원)보다 4.1% 감소한 것이다.

 

남대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에 대해 "올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6조 9000억원(직전 분기 대비 -37%), 영업적자 1조 2000억원(적자전환)으로 컨센서스 영업적자 1426억원을 다시 한번 큰 폭으로 하회할 전망"이라면서 "3분기에 이어 4분기도 가격 하락폭이 확대됨에 따라 재고자산평가손실도 추가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내년은 메모리 반도체 공급 과잉에 따른 출하량 감소와 가격 하락으로 예상보다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면서 "연간 실적은 매출액 25조원(전년 동기 대비 -43%), 영업적자 6조 5000억원(적자전환)으로 컨센서스 영업적자 1000억원을 크게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부연했다.

 

SK하이닉스는 전날 보합으로 장을 마쳤지만, 장중엔 신저가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전날 오전 장 초반 전 거래일 대비 1.48% 떨어진 7만98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찍었다. 전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725억2100만원, 206억8800만원을 팔아치웠다. 개인만 2081억9600만원을 순매수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지난 2일에는 3.31%나 하락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달 14일부터 전날까지 단 3일만 제외하고 모두 SK하이닉스를 팔아치웠다.

SK하이닉스 목표가 12.2만→11.3만원…4분기 적자 전환

한국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000660)가 올해 4분기 적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12만 2000원에서 11만 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7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올 4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은 4480억 원 수준이다. 내년 연간 영업손실은 5조 3230억 원 수준으로 예측된다.

 

한국투자증권은 낸드플래시 업황 둔화로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측했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낸드는 128단 양산 성공으로 2021년 말 흑자 전환했으나 낸드 ASP 하락과 솔리다임 영향으로 올해 3분기부터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며 "2023년 내 업황 반등을 기대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할 때 낸드는 연간 적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채 연구원은 “낸드 평균판매단가(ASP) 하락으로 재고자산평가손실(3분기 2300억원) 규모가 확대되면서 영업이익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채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산업과 기업의 리스크가 이미 반영돼 있다"며 "2023년 메모리 공급사들이 적극적으로 공급 조절에 나서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2023년 1분기부터 D램 ASP 인하율이 줄어들고 업황 개선 기대감이 확대되면 주가는 반등을 시작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SK하이닉스, 또 52주 신저가…8만원대도 붕괴

도체 업황 악화와 실적 부진 우려에 SK하이닉스[000660]가 7일 52주 신저가 기록을 연일 경신하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오전 9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73% 하락한 7만9천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8만원대 아래인 7만9천100원까지 주저앉으며 이날 52주 신저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증권가에선 SK하이닉스 목표가를 줄줄이 하향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기존 12만2천원에서 11만3천원으로 내리며 올해 4분기 4천억원의 영업손실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채민숙·박상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23년 내 업황 반등을 기대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할 때 낸드플래시는 연간 적자를 지속할 것"이라며 "낸드 평균판매단가(ASP) 하락으로 재고자산평가손실 규모가 확대되며 영업이익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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