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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큐브 엔터테인먼트 주가 전망

by 룰루찡 2021. 11. 29.

엔터사들이 메타버스, NFT, 플랫폼 등으로의 신사업 확장을 가속화하면서 관련 기술을 가진 기업들과의 협력도 연이어 발표되고 있습니다. 

 

특히, K-pop 글로벌 팬덤이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엔터사들은 전략적 투자를 기반으로 한 협력으로 효율적인 사업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고 합니다.  NTF, 메타버스 등 새로운 매체를 통해 팬덤 수익화의 범위를 확대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으며, ​빠른 대응을 통한 파이 확장이 중요해진 시점에서 전에 없었던 엔터사 간의 협력뿐 아니라 테크 기업과의 협력까지도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메타버스 및 NFT 열풍을 타고 관련 업체들의 가치가 상승함에 따라 엔터사들이 보유한 지분 가치 또한 높아지는 추세인 만큼 엔터 관련 주, 엔터 주에 관심이 모입니다. 그래서, 이번엔 엔터 관련 주에 포함되어 있는 큐브엔터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큐브엔터에는 여러 아이돌 그룹이 소속되어 있으므로 팬덤 기반의 사업에 유리한 자리를 차지할 수도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큐브엔터는 소속 연예인들의 국/내외 음반 기획, 생산, 홍보, 공연, 매니지먼트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MD 등의 활동에 있어서도 직접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아이돌 아티스트로는 비투비, 펜타곤, (여자)아이들, CLC, 펜타곤 등이 있습니다. 

 

큐브엔터의 실적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여자)아이들 미니 4집 앨범과 펜타곤의 미니 11집 앨범이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어 상반기 음반, 음원 매출이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크게 늘어났습니다. 물론,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대형 기획사들의 매출이나 이익에는 크게 못 미치지만 자체적으로는 과거와 비교하여 크게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해외 자회사를 통한 화장품 신규 사업의 경우 일본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현재 전체 매출의 절반을 넘길 정도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신인 걸그룹 라잇썸의 음원 수익 등이 인식될 예정이고, ​대표 아티스트인 비투비의 주요 멤버들 전역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

​재무 안정성도 점검해 보겠습니다. 부채비율, 유동비율, 자본 유보율을 살펴보면 먼저, 부채비율이 작년 연말 기준으로 부채총계보다 자본총계의 규모가 더 큽니다. 그래서, 부채비율이 100% 이하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중입니다. 부채비율이 100% 이하이면, 재무 안정성 측면에서 부정적인 상황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관심을 두지 않아선 안됩니다. 틈틈이 관찰은 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다음 지표는 유동비율입니다. 작년 연말 기준으로 유동부채보다 유동자산의 규모가 더 큽니다. 유동비율로 치면 무려 300%가 넘습니다. 유동비율은 낮은 것보단 높은 편이 낫습니다. 적어도 150% 이상이 유지되는지 정기적으로 관찰해 보면 좋을 것입니다. 

마지막 지표는 자본 유보율입니다. 큐브엔터의 자본 유보율은 꽤 오랜 기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었으나 작년 연말에 크게 상승했습니다. 작년에 자본잉여금이 크게 증가한 영향인데 자본잉여금을 누적할 수 있는 활동을 많이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본 유보율에 영향을 주는 또 다른 항목인 이익잉여금은 이전과 별 차이 없이 적자 상태를 유지했습니다. 작년까진 이 부분이 살짝 아쉬웠지만 올해는 과거에 비해 실적이 많이 좋아졌으므로 이익잉여금에서 큰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끝으로, 영업이익과 주가 사이의 관계를 나타낸 그래프를 보겠습니다. 지난 시절의 실적 그래프가 짜리몽땅(?) 했다면,

올해 실적은 몇 배만큼 길어질 전망입니다. 특히, 하반기에는 엔터 사업 분야가 시장에서 집중 조명 받기 시작하면서 주가가 급등한 상황이긴 한데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반영은 되어 있을 거라고 봅니다. 

올해부터 탄력받기 시작한 실적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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