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우리나라 최대 항공사로써 글로벌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여행 등이 금지됨에 따라 가장 많은 피해를 보고 있는 회사 중에 하나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대한한공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는데, 오늘은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한항공 주가 분석
대한항공은 1974년에 설립된 국내 1위 국적항공사로 1966년에 코스피에 상장했습니다. 최대주주는 한진칼로 지분 27.66%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외 조원태 일가 지분을 포함해 28.6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국민연금도 지분 7.6%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크게 항공기를 활용한 여객사업과 화물운송사업을 영위하고 있는데요. 여객사업은 2021년 6월말 기준 총 134대의 여객기를 보유하고, 국내 13개 도시와 해외 35개국 95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다수의 노선이 운휴 중임에 따라 당사는 현재는 국내 7개 도시, 해외 18개국 36개 도시에만 운항하고 있습니다.
화물사업은 화물기 및 여객기 하단 공간에 화물을 탑재·수송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으로 대한항공은 2021년 6월말 기준, 해외 27개국 45개 도시에 화물기 23대를 운항하고 있으며, 여객기를 추가 활용하여 반도체/자동차/배터리 부품, IT/전자제품, 신선화물, 의약품, 생동물 등의 특수화물까지 다양한 항공화물을 수송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코로나19 확산으로 여객사업이 부진한 가운데, 2021년 상반기 화물사업의 노선수익은 2조 86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성장한 기록적인 매출실적을 달성해 전체 매출의 77%를 차지하며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선진국을 중심으로 백신 접종을 확대하면서 점차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을 추진하면서 잠겨있던 해외출장 및 여행이 가능하지면서 항공사들도 발빠르게 항공편을 확대하며 주가도 해외여행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많이 올랐습니다. 위드 코로나에 대한 기대감도 잠시뿐, 다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우리나라를 비롯해 여러 나라들이 해외 출입국을 강화하고 있는데요. 이에 항공편 취소가 잇달아 진행되면서 해외여행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점차 멀어져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등장은 오히려 대한항공에게 위기가 아닌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어차피 항공수요는 서서히 늘어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글로벌 해상운임이 급등함에 따라 항공화물운임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고, 추가적으로 더 상승할 전망이어서 수익성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항공화물운송지수인 TAC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홍콩~북미 노선의 운임은 1㎏ 당 평균 11.54달러를 기록했는데요. 이는 해당 통계가 집계된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지난 9월 1㎏당 9.74달러 선을 돌파한 뒤 3개월 연속 신기록을 경신했습니다. 홍콩~북미 노선의 운임은 올해 1월만 하더라도 1㎏당 6.43달러였지만, 글로벌 물류난이 지속되면서 최근에는 2배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11월 TAC 기준 아시아발 장거리 항공화물운임이 평균 14% 상승함에 따라 대한항공의 4분기 항공화물실적은 전분기 대비 21%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이에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31% 증가한 5500억원을 기록해 역대 분기 최고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올해 연간 대한항공의 실적은 매출 8.8조원, 영업이익 1.25조원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또한, 대한항공은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항공물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여 국내외 경쟁사와의 재무적 격차를 더욱 벌리고 있어 코로나19 이후에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대한항공 수급에도 큰 변화가 감지되고 있는데요. 바로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배당금은 2018년 주당 160원을 지급한 이후 없습니다. 대한한공은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수요가 급감하면서 큰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하지만, 항공화물중심의 사업전략 수립을 통해 글로벌 항공화물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탄탄한 재무구조를 갖춰나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통해 향후 시너지와 탄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항공물류와 여객수요 모두를 아우르는 글로벌 항공사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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