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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애플워치 7세대 주요 기능 및 가격

by 룰루찡 2021. 12. 23.

 

애플에서는 지난달 새로운 아이폰 시리즈와 신형 아이패드를 선보이는 것을 필두로 하여 속속 패밀리들을 출시했고 앞으로도 출시 예정에 있습니다. 특히, 지금 현재 지난 5일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힌 애플 워치 7세대에 대한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15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신제품인 만큼 여러분들의 관심도 클 것이라 보입니다.

물론, 처음 접하는 분들이라면 가장 최근에 출시된 신형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여러모로 낫겠지만 이미 이전 세대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전작에 비해서 얼마나 달라졌는지에 따라 이번에는 건너뛸지 아니면 갈아탈지 결정을 하게 될 것입니다. 저 또한 평소라면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을 테지만 아무래도 이번에 새롭게 아이폰을 구입한 만큼 오늘은 이와 관련하여 이번 신제품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전작들과 비교하여 달라진 점은 무엇인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번 신제품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라고 한다면 역시 디스플레이의 크기가 커졌다는 것입니다. 이전 세대들과 비교를 해보면 바로 전작인 6세대에 비해서 20% 커졌고 시리즈 3에 비해서는 50% 더 커진 것인데 이 정도면 눈으로 확연한 차이를 체감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이렇게 커진 디스플레이는 입력을 해야 하는 기능을 사용해야 할 때 좀 더 편리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상시 표시 형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있는데요. AOD 화면이 밝아졌기 때문에 이 기능을 통해 굳이 워치를 깨우지 않더라도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화면의 크기도 기존 40mm / 44mm에서 좀 더 커진 41mm / 45mm 두 가지에서 선택이 가능합니다. 다만, 그에 따라 무게도 약간 더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착용했을 때 느껴지는 체감적인 무게감은 그리 큰 수준은 아닐 것 같습니다.

재질은 알루미늄과 스틸 그리고 티타늄 이렇게 총 3가지 종류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일종의 급나누기라고 볼 수 있는데 컬러도 서로 다르게 출시되었으며 알루미늄을 기준으로 미드나이트, 스타라이트, 그린, 블루 그리고 레드 이렇게 5가지에서 선택이 가능합니다. 또 한 가지 흔히 '줄질'이라고 표현하기도 하는 밴드의 교체를 위해 다양한 스타일의 밴드도 함께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갤럭시가 톰 브라운을 만난 것처럼 애플에서도 좀 더 스타일리시한 착용을 할 수 있도록 타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는데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인 나이키뿐만 아니라 프랑스의 럭셔리 브랜드인 에르메스와 협업을 통해 감성에 패션을 더하면서 보다 감각적인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디스플레이를 보호하기 위해서 내구성이 강화된 전면 크리스털을 적용했습니다. 다만, 알루미늄 버전은 크리스털이 아닌 Ion-X 글라스를 적용하였으며 스틸과 티타늄 버전에 사파이어 전면 크리스털이 들어갔으니 참고하면 되겠습니다. 이외에도 알루미늄의 경우에는 GPS 혹은 GPS+셀룰러에서 선택이 가능하고 스틸과 티타늄은 GPS+셀룰러 버전으로만 출시되었다는 것도 알아두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또 달라진 부분으로는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이전 세대 대비 충전 속도가 33% 더 향상이 되었기 때문에 충전에 걸리는 시간이 상당히 줄어들었습니다. 다만, 최대 사용 시간이 좀 더 길어졌기를 바랐는데 아쉽게도 전과 마찬가지로 최대 18시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실질적으로 하루 정도 실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신 이전보다 확실히 눈에 띌 정도로 더욱 슬림 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기존에 비해 두께가 40%나 얇아졌기 때문입니다. 사실 두께가 좀 있는 경우에는 다소 투박하다는 느낌이 들 수밖에 없는데요. 눈에 띄게 얇아진 만큼 예전보다 좀 더 세련된 느낌을 전해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애플워치 7세대의 가격은 예상했던 것보다 착하게 나왔다는 느낌입니다. 참고로 옵션에 따라 달라지긴 하지만 알루미늄 케이스를 기준으로 499,000원부터 시작이고 스테인리스 스틸의 경우 849,000원부터 시작하는데요. 항상 비교 대상이 되는 갤럭시 워치 시리즈가 20~30만 원대로 출시가 된 것에 비하면 다소 높지만 그래도 지난 6세대에 비하면 저렴해졌습니다.

보통 신제품이 출시가 되면 가장 먼저 성능과 관련된 프로세서에 대한 개선점이나 성능에 대한 언급을 하는데 이번 7세대에서는 이러한 부분을 찾아볼 수 없는데요. 전작과 동일한 프로세서 탑재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개선된 부분들도 있긴 하지만 기본적인 성능이나 기능들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통해 지원하는 운동과 관련한 기능들이 늘어났으며 특별한 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 심박 센서와 산소 센서 그리고 방수 등급과 수면 추적 외에도 낙상 감지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예상이라기보다는 바람에 가까웠던 무채혈 혈당 체크는 이번에 추가되지 않았습니다.

즉, 비교가 될 수밖에 없는 시리즈 6과 눈에 뜨게 달라진 점을 간단히 정리해 보면 새로운 디스플레이를 적용하여 이전에 비해 20% 화면이 커졌으며, 전면 크리스털과 먼지의 유입을 막아주는 방진 및 방수 기능으로 내구성을 좀 더 향상시켰습니다. 그리고 최대 33% 더 빨라진 충전 속도와 함께 기본적인 기능들이 개선되었다는 것 등을 전작과의 차이라고 들 수 있겠습니다.

이처럼 지금까지 살펴본 애플워치 7세대에 대하여 종합해 보면 성능이나 기능적인 부분에서는 전작과 거의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꼭 신제품은 사용해 봐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 외에는 바로 이전인 6세대를 사용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그대로 유지하다 8세대를 노려보고, 그 이전 세대를 사용하고 있던 분들이라면 갈아타볼 만하다는 것이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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