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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반려동물 양치질 하는 법

by 룰루찡 2021. 8. 31.

오늘은 반려동물의 양치질 꿀팁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반려동물 중 80%는 2살에 이미 잇몸병을 앓기 시작하고 점점 증상이 심해지면서 3살에 징후가 나타난다고 해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 번도 반려동물에게 양치질을 해준 적이 없다고 답하는 경우도 많다고 하네요.

치주질환을 앓게 되면 스트레스로 사회성도 크게 떨어진다고 하니 반려동물의 치아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사람도 하루 세 번 양치질을 꼬박꼬박 해야 하듯이 반려동물도 마찬가지예요.

양치를 통해서 치주염, 치은염, 구내염 등의 예방할 수 있는 질환들이 많은 만큼 반려동물도 양치질을 잘해주어야 합니다!


반려동물 치주질환 증상
  • 잇몸 충혈 및 출혈
  • 입 냄새
  • 플라크 (이빨에 붙은 하얀 때)
  • 음식이나 그릇에 피가 묻는 경우
  • 침이 끈적한 경우
  • 턱의 한쪽 방향으로만 음식을 씹는 경우
  • 얼굴을 발바닥이나 바닥에 자주 문지르는 경우

최근 반려동물의 충치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달콤한 간식이 주원인인데요. 충치가 생기면 마취를 한 후 썩은 치아를 제거하고 레진, 세라믹 같은 충전재로 대체해야 합니다.

아무래도 반려동물이다 보니 특정 부분만 하는 게 아니라 전신마취를 해야 하기 때문에 이왕이면 잘 예방하는 것이 좋고, 그렇지 않다면 한 번에 많은 충치를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양치질을 시켜야 하는 이유

사람과 마찬가지로 치아를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양치질이 제일 중요해요!

양치질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치석으로 인한 입냄새, 치주염, 치은염, 구내염과 같은 구강 질환이 발생하고,

세균이 혈액을 타고 내부로 들어가게 되면 심장, 신장 등 각종 장기에도 위협을 준답니다.

또한 염증 때문에 통증을 느껴 음식을 제대로 씹지 못하고 그냥 삼키는 경우에는 소화기 문제 및 영양부족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요.


양치질 시기

양치질은 영구치가 나기 전부터 양치질을 습관화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강아지 유치는 생후 한 달부터 자라기 시작하며, 두 달이면 유치가 다 자란다고 해요.

그리고 유치가 빠지기 시작하면서 영구치가 나기 시작하는 생후 7~8개월부터 양치습관을 확실하게 들여주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양치질 꿀팁!
  • 치약을 간식처럼 먹게끔 하기 (맛있는 향이 나는 치약으로 활용하기)
  • 칫솔에 익숙해지도록 해주기 (손가락이나 칫솔 같은 거로 입술, 잇몸, 치아를 하루에 한두차례 문질러서 익숙하게 하기)
  • 치아와 잇몸사이를 꼼꼼하게 닦아주기 (손가락에 거즈나 골무형 칫솔을 끼워서 하는 것도 방법!)
  •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기 (반려동물의 칫솔은 사람보다 작고 털이 부드러워서 잘 닦으려면 최소 30초에서 1분 이상 걸려요!)


치석을 줄일 수 있는 방법!
  • 최소한 일주일에 2번 이상 양치질 하기
  • 반려동물용 구강청정제 사용하기

이렇게 오늘은 반려동물 양치질하는 법에 알아보았습니다!

참고로 보호자의 양치질만으로는 반려동물의 어금니나 치아 뒷면 등 닦기 어려운 곳에 치석이 쌓여 버릴 가능성도 있어요!

이미 치석으로 굳어버린 후에는 양치질을 아무리 열심히 해줘도 한계가 있으니 틈틈이 병원에 내원해서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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