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을 키우게 되면 예방접종 및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혹시나 반려동물에게 질병이 생겼을 때에는 집에서 가까운 동물병원이나 24시 동물병원을 알아두셔야 합니다. 오늘은 동물병원을 선택할 때 주의해야 할 점과 각 시기에 따라 필요한 건강검진과 예방접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동물병원 선택 시 주의사항 - 수의사와의 궁합
같은 수의사라고 할지라도 동물을 아주 좋아하는 수의사, 고양이를 좋아하는 수의사, 직업인으로서의 수의사 등 수의사의 유형도 정말 다양합니다. 그래서 이 중에서 자신과 반려동물과 잘 맞는 수의사를 만날 수 있다면 이는 곧 행운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 고객의 말을 끝까지 잘 들어주는 점
- 검사 방법과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내용 설명
- 향후 예상되는 과정과 치료 계획에 대한 자세한 설명
- 치료 방법에 대해 보호자의 요청사항과 의견을 잘 들어주는 점
- 알기 쉽게 설명해 주는 점
- 검사, 치료, 수술, 약의 비용에 대해 투명하게 설명을 해주는 점
동물병원 선택 시 주의사항 - 집과의 거리
평소 자주 다닐 만한 병원 하나쯤은 정해두고 틈틈이 방문하는 게 좋아요. 또한 긴급상황이 발생할 때에도 빠르게 가서 확인해 볼 수 있으니 집에서 가장 가까운 동물 병원을 알아두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병원이 교통이 편리한 곳에 위치해 있는지, 시간도 교통 편도 불편한 동물 병원에 다니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기 때문에요.
동물병원 선택 시 주의사항 - 시설
내 반려동물을 치료해 주는 곳인데 당연히 깨끗한 환경이 필수겠지요?
내부가 청결하고 불쾌한 냄새가 나지 않는지, 제공하는 의료 서비스의 범위가 충분한지, 개원 시간이 아닌 때에 응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대응이 가능한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고양이의 같은 경우에는 병원 특유의 냄새로 인해 병원에 대해 싫어할 수 있기 때문에 청결한 병원이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라고 하네요.
가정에서의 건강관리 - 얼굴
반려동물의 주인은 반려동물에게 건강상의 문제가 없는지 정기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눈에는 눈곱이 없어야 하고 눈물자국이 없어야 하며, 눈이 뿌옇게 보여서도 안됩니다. 귀는 귀 안쪽이 분홍빛이며 냄새가 없어야 하고, 진한 색의 귀지도 없어야 합니다. 입은 이빨이 희고 입 냄새를 풍겨서도 안되며 치석이 생기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가정에서의 건강관리 - 몸
몸무게는 갈비뼈를 만져서 알 수 있는데, 갈비뼈를 만졌을 때 만져지지 않으면 과체중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발의 경우에는 발바닥에 상처가 없는지 확인해야 하며, 발을 많이 핥지는 않는지, 발이 건조하지는 않는지, 발톱과 며느리발톱은 좋은 상태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항문은 주위를 깨끗하게 관리하며 목욕을 시킬 때 항문낭을 짜줘야 합니다. 피부는 빗으로 피부 상태를 체크해볼 수 있습니다. 진드기나 상처, 각질 등 피부 트러블이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털이 벗겨진 부분이나 힘이 없는 부분이 있는지, 털이 과도하게 빠지는 일이 있는지 확인해봅니다.
연령별 예방접종 - 6주~8주
- 건강검진
- DHPP 접종 (디스템퍼, 간염, 파라인플루엔자, 파보바이러스를 예방하는 종합 백신)
- 기생충 검사를 위한 배변검사
- 구충제 처방
- 심장사상충 예방약, 벼룩 구제 (계절적으로 필요할 경우)
연령별 예방접종 - 10주~12주
- 건강검진
- DHLPP 접종 (DHPP에 렙토스피라 백신이 포함된 것)
- 구충제 처방
- 켄넬코프(보데텔라) 백신 접종
- 심장사상충 예방약, 벼룩 구제 (계절적으로 필요할 경우)
연령별 예방접종 - 14주~16주
- 건강검진
- DHLPP 접종
- 켄넬코프(보데텔라) 백신 접종
- 광견병 예방접종
- 심장사상충 예방약, 벼룩 구제 (계절적으로 필요할 경우)
매년 필요한 검진 및 예방접종
- 건강검진
- DHLPP 추가 접종
- 켄넬코프(보데텔라) 백신 추가 접종
- 광견병 추가 예방접종
- 구충제 처방
- 심장사상충 보유 유무 확인을 위한 혈액검사
- 성견의 경우에는 5~7세부터 신장, 간, 혈당, 기타 기관의 이상 유무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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